인류의 역사상 최대의 방향 전환 및 궤도 수정의 때가 왔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궁지에 몰아넣은
“자기 중심”적 사고 ────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거기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합니까?
우주의 총의에 의해 만들어진 별 – 지구
우리들은 우주에 살고 있습니다.
우주의 모든 존재들은 서로 이어져 있고 또한 조화롭게 순환합니다. 광활한 우주를 떠도는 무수한 별들은 그 하나하나가 자기만의 오리지널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개성 넘치는 별들은 서로 대화하고, 절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장대하면서도 아름다운 교향곡 같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룹니다.
우리들의 지구 역시 이러한 우주의 총의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또한, 지구는 우주 중의 하나의 행성인 동시에 우주의 축소판 모형이기도 합니다. 불, 물, 흙, 바람, 공기, 광물, 미생물, 식물, 동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채로운 요소들은 저마다 서로 대체 불가능한 고유의 역할을 가지고 있고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또한 무한히 순환하면서 ‘생태계’라는 다양하면서도 풍요로운 생명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은하계가 탄생하고 138억 년, 지구가 탄생하고 46억 년이라는 기나긴 진화의 시간을 거쳐, 지구는 이 무한한 우주에서도 희소한 생명이 넘치는 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그 유구한 진화의 끝에 수백만 종의 생명 중의 하나로 탄생했습니다.
태고적의 인간은 별의 생명을 이어받아 자연과 대화하며 살면서 다른 생명들과 함께 생태계의 순환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때의 인간들은 자신은 위대한 우주의 순환 중의 한 작은 존재임을 알았고, 그 순환 속에서 생명력을 이어받았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환 속에서 등장한 인간은 전에 없는 급속한 기세로 진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진화는 절묘한 순환을 계속하는 지구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천재지변은 우리가 눈뜨기를 재촉하는 메시지
인간은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특성 때문에 다른 생명체들과 구분됩니다.
지구는 다양성을 가진 별입니다. 지구에는 무수한 생명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 모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 이외의 생명들은 동일한 종 안의 개체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각각의 생명은 개체의 목적에 따라 살아가지만 그에 앞서 종으로 서의 역할을 기꺼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호 간의 생존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 되어있는 지구 생명생태계의 순환에서 크게 일탈을 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같은 종이라 할지라도 각자 다른 강렬한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다른 사람과 분리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 라는 존재를 특별히 의식하게 되어, 자신은 우주라는 위대한 세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고, 종으로 서의 역할보다는, 개인의 목적을 이루는 것을 우선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생명체는 가지지 못한 뛰어난 창조력을 가진 인간은, 그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 안에서 솟아오르는 욕망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욕망은 이뤄지면 이뤄질수록 더욱 부풀어지고, 자아는 그에 따라 점점 확대되어, 어느새 인간들은 우주 별들의 존재를 잊고,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대화하는 것을 잊고, 다른 많은 생명의 존재를 무시하면서 결국 자신들에게 편한 인공의 세계를 넓혀가게 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이 만든 세계는 매우 마이너스 적인 세계입니다. 모든 것은 ‘자아 중심’을 전제로 하고 ‘나’의 입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거나 맞지 않은 것은 괴상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부정하고 차별하며 또 ‘나’의 적이라고 생각하고 공격하게 됩니다. ‘나’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그것이 개인이든 국가이든, 나아가 자연까지도 부정의 대상이 되어 최종적으로 파괴의 목표가 되어버립니다.
반대로, 인간들을 포용하고 있는 이 세계는 그 어떤 존재 하나도 부정하지 않고 세계 속에서 각자의 적합한 역할을 부여받은 구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간인 만약 지구 밖에서 지구를 바라볼 수 있는 시점을 가질 수 있다면 지구는 모든 것을 공유하는 장소이며, 그 속의 모든 존재는 공유의 구조 속에서 서로 상부상조하며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끝까지 자기의 주장만 하고 자기만 생각하여 주변을 생각하지 않으며 수많은 생명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부여받았지만 그 능력으로 오히려 환경을 오염시키고 다른 생명에 상처를 주고 결국에는 같은 종끼리 죽고 죽이는 등 인간이라는 존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해괴하고 우스꽝스러운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이 세계의 구성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생태계 전체에 해를 끼치는 행태이며 이런 행태를 저지르고 있는 생명은 결국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이미 그 도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구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나간 6억 년 동안 모두 6 차의 생명 대 멸종이 있었습니다. 현재 지구는 제7차의 멸종스테이지를 향해 움직이면서 갖가지 천재지변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멸종이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에게 집착하는 인간들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들이 파괴되고 소멸되는 데 대한 공포를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구가 건강을 되찾는 신진대사에 지나지 않는 바 우주적으로 보면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일뿐입니다. 멸종을 향한 움직임이 시작된 지금도 인간들은 자기들이 가진 뛰어난 능력으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표면적인 조치밖에 취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지구에 더 많은 모순들을 만들어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을 뿐입니다.
풍요로움을 선사할 것만 같았던 자본주의가 실제로 가져가준 것
지구가 우주의 총의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면, 거기에는 지구를 창조한 우주의 의지가 들어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게 볼 때 우주는 왜 이 지구에 이토록 어리석고 불가사의한 인간이라는 생명을 탄생시켰을까요?
인간이라는 생명이 이처럼 마이너스 적인 요소가 돼 버린 원인을 따지면 그 책임은 아마 대부분 자본주의가 안아야 될 것입니다. 옛날에는 풍요로움 이란 자연이 주는 선물일 뿐이었고 인간은 자연이 주는 대로 받는 입장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풍요로움을 자연과 함께 즐겼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자본주의라는 것이 발전하면서 풍요로움은 인간끼리 경쟁하고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 돼 버렸습니다. 쟁취하여 얻는 풍요로움은 인간에게 행복을 주지 못했습니다. 얻고 나서는 잃지 않도록 노심초사하여 지켜야 했습니다. 그리고 얻음에 대한 욕심은 날로 팽창되어 항상 “더 많이”라는 채워도 채워도 다 채울 수 없는 욕심 때문에 한시라도 행복을 느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경쟁이라는 관계 속에서 어느 한쪽은 늘 패배자가 되고, 또 이긴 자는 순간의 우월감에 익숙해지면 늘 이겨야 한다는 강박감과 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공포감에 떨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사회 전체가 마약중독과 같은 상태에 빠져들면서 획일적인 가치관으로 인간의 세계를 확장하면서 세계는 앞이 보이지 않는 방향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한 세계에서 자연을 무시하고 인공에 세계를 확장하는데 앞장선 인간이 “우수한 사람”으로 간주됩니다. 이들은 세계가 파멸의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지 못합니다.
인간은 자기의 욕망을 이루는 것이 곧 자유이고 곧 풍요로움을 이루는 것이라는 큰 착각에 빠졌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는 법률을 제정하고, 그것을 일률적으로 사람들에게 적용시키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른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유라는 착각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제멋대로 행동하게 되어 그런 인간들의 행동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지구는 문제들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과학에 물든 사람들은 사물을 세분화하여 그 개체들을 하나하나 정밀하고 분석할 줄은 알아도 그것들을 연결시켜 통합적으로 보고 그 배후를 해독할 수 있는 힘은 가지지 못했습니다.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모르기에, 인간의 과학으로는 그 문제들의 본질을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매스컴은 문제의 표면만을 보고 소란을 피우고, 정치를 하는 사람과 민중들 역시 타인을 비판하는 것에 열을 올려도, 모두가 힘을 합쳐서 현명한 세계를 만들려 하는 발상은 아무도 제출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인간들이 자신은 우주에서 태어나고 자연 속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망각한 결과입니다. 별과 자연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음을 잊고, 자아를 주장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과의 대립을 낳고, 환경을 파괴하고, 세계를 가난에 빠뜨리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현대인 모두가 빠져 있는 “자기 중심” 적 사고의 속박입니다. 이 속박으로부터 인류를 해방하지 않는 한, 세계가 나아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자아의 폭주는 인류가 초래한 전 지구적인 테마
이제 인류는 원점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시야를 다시 우주로 넓혀 봅시다. 지금, 우리들은 틀림없이 우주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주 속의 모든 존재는 서로 이어지고, 순환하고,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대우주의 대법칙에 의하여 은하가 존재하며, 은하 속에 태양계가 존재하며, 태양계 속에 지구가 존재하며, 그 지구 상에 표현 정밀하고도 아름다운 대생명의 생명생태계가 존재하며, 그 속에, 우리들 ‘인류’ 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우주의 법칙이 바뀌고 조화가 깨지게 되면 우리는 단번에 존재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이 위대한 우주의 법칙 속에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큰 근본의 법칙에 따라 사는 것은, 생명으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현대인은 돈이나 물질 등 유형의 것들에게 마음을 사로잡혀 물리적인 의식이 매우 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이 오염되면 그것을 정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싸움이 일어나면 서로의 이익을 조정하기 위해서 교섭하는 등, 물리적 현상에 대하여 물리적 결과를 얻는 쪽으로 대처를 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주의 본질은 물리성이 아니고, 영성에 있습니다. 모든 현상 속에는 영성이 있고 그 영성의 근원이 물리적 세계의 질서로 표현됩니다. 이 이치를 깨닫게 되면 현대인의 근본적인 자세가 지나치게 물질 쪽으로 치우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치우침이 모순을 낳고, 현상이 되어서 드러납니다. 그것을 물리적인 행동에 의해 해소하려고 하기 보다 자신의 영적인 실수를 깨닫고 바로잡음으로써 우주의 본질로 돌아갔을 때에 물리적인 현실은 지극히 자연스레 스스로 해소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주의 본질은, 선의와 사랑과 조화로 구성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은 이 세계가 지상에 사는 인간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자신들의 의지가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류의 탄생보다 아득히 먼 옛날에 우주의 총의에 의해 지구가 만들어졌고, 긴 시간의 진화의 거친 지금까지도 우주의 영적인 기능에 의해 계속 이끌리고 있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세계를 보고 있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이는 이해할 수 없는 이치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21세기에 진입한 지금, 인간은 20세기까지 고집했던 자기중심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우주인이라는 인식 하에 30세기를 향한 진화를 위한 새로운 천년을 시작할 것인가 하는 엄청난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생활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것은 다만 인간의 능력이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 하는 가능성을 테스트받는 시대였을 뿐입니다. 자연은 인간의 그러한 행동을 받아들여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연이 인간이 타인에 대한 폐해, 스스로의 욕망에 의한 전체적 질서의 파괴를 허용한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그 결과를 확인하도록 시간을 허락한 것뿐입니다. 인간의 활동이 현재 지구의 상황을 만들고 있는 현실에 메스를 가하자면 인간은 우선 인간의 대표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환경 문제가 아니라 자아의 폭주라는 인류 공동의 테마입니다.
문제 해결을 방도는 새로운 제도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인간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극복하려고 공산주의라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공산주의를 이상으로서 내건 사람들은 스스로 만들어 낸 구조에 빠져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극복하기는커녕 인간을 획일적인 관리체제로 몰아넣어 몰개성적인 사회를 만들어 그 이상은 유명무실 해져갔습니다. 이처럼 어떤 새로운 구조를 고안하여 현재의 세계를 좋게 만들려는 시도는 무의미합니다. 그 문제를 낳는 근원인 인간의 정신세계에 메스를 대지 않으면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근원, 즉 인간 스스로의 마음과 정신을 되돌아보고 그 개선점을 찾으려 할 때 착안점을 어디에 둬야 할까요? 그것은 인간의 존재에 앞서 생태계가 있고, 지구가 있고, 태양계가 있고, 은하가 있고, 우주가 있어 그 커다란 서열 하에 인간이 존재하고 있다는 세계의 생명적 구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현대인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이 자기중심적인 시각에서 세계를 보는 입장에서 벗어나 근본적으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세계의 측에 서서 모든 사물을 보는 것입니다. 자아에서 솟구친 사고 대로 주관적으로 살아온 인간들이 자아를 넘어, 커다란 우주의 의사와 함께 세계를 창조해 가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류 사상 가장 큰 방향 전환, 즉 궤도 수정입니다. 그리고 그 시점은, 우리 인간이 지구에 내려온 진정한 의미를 아는 것으로 이어져 가게 됩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매 한사람에게
21세기를 살고 있는 매 한 사람, 여러분에 의하여 지구 상에서 전개되는 긴 이야기는 이제 큰 고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된 30세기를 향한 새로운 천년은 더 이상 20세기를 관통해온 과학이라는 연장선상에 진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지금, 그러한 진화가 초래한 난폭한 행동을 고쳐,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인식을 바꿔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구는 인간이 이 별 위에 쌓아온 엄청난 모순들을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지금까지의 생활방식을 고쳐 방향전환을 이루려면 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러한 에너지가 천재지변을 통해 주어진다면 엄청난 아픔을 동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구상의 생명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부여받은 우리 인간이 정말로 그런 아픔과 함께 수정되어야 합니까?
산다는 것으로의 의식 혁명
인간이 이 세계에 대한 파괴가 얼마나 크다 해도 커다란 우주의 순환 속에서 자연계는 그 파괴된 것을 복원하여 원래의 건전한 세계로 돌려놓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그 긴 시간 대신 인간은 자신의 예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 예지는 학습을 통해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본질로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DNA 안에 스스로 존재하고 솟아나는 것입니다. 커다란 우주 생명의 일부인 우리의 영적 DNA에는 우주의 시작으로부터 끝까지의 정보가 잠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 속의, 그 인간이 살고 있는 시대에 알맞은 부분이 표현됩니다. 현대가 어리석다면 그 어리석음을 초월하는 예지도 함께 내재되어 있는 바, 우리가 거기에 의식을 향하는 것으로, 잠자고 있던 예지는 깨어나고 솟구치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시대(하늘)는 이미 새로운 스테이지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입니다.
시대의 물결에 농락되는 게 아니라, 지상을 사는 우리 인간이 시대의 의사에 응해, 함께 세계를 창조해 갈 때 그곳은 하늘의 의사가 지상에 실현되는 지상 천국이 되겠지요. 그것은 자본주의나 공산주의처럼 인간만을 위한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구조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로 인해 야기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사고를 근저에서부터 뒤집는 산다는 것으로의 의식 혁명입니다.
이 세계의 권력이나 재부의 높은 곳에 선 여러분
그대들의 높은 지위와 뛰어난 능력을 이 세계를 진정 건전한 방향으로 이끄는 데 써주십시오.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 영성에 있습니다. 지금처럼 뒤틀린 사회에서 그대의 가치가 아무리 긍정을 받는다 해도 그것은 육체와 분리되어 우주로 귀속되는 당신의 진정한 가치는 아닙니다. 진실로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이 세계의 영성과 물리성의 관계를 올바르게 돌려놓는다는 정신 하에서 이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용기를 가져 주세요. 원래 책임 있는 입장에 서는 사람이라면 전체(인간을 포함한 지구 생명 생태계)를 진지하게 생각하 결단을 하여 자랑스러운 나라(지구)를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뛰어난 사람에서 고귀한 사람으로 진일보하게 될 것입니다.
우주 생명 교향곡의 지휘자 로서의 눈을 떠야
지구는 우주의 기적입니다. 원래 우주가 현상화를 일으킨 것 역시 기적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사고 등이 전혀 미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것은 위대한 의사로부터 온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지구라는 별의 존재는 당연히 우주적인 기적인 바 그것은 우주의 신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비는 우리 일상의 구석구석에까지 스며 있습니다. 그러나 물리적 사고에 오염된 현대인은 그것을 믿지 못합니다. 그들은 기적이 이미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어리석습니다. 그 어리석음을 깨달어 거기에 있는 신비(신의 비밀)를 비밀이 아닌,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펼쳐지게 하는 것이 이 별의 모순을 없애 더 아름답게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번창한 생명은 인간입니다. 생명이란 본래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풍부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주의 본질이 선의와 사랑과 조화라면, 보다 많은 존재들과 더불어 사는 것으로 보다 많은 존재가 서로 연결되고 서로 의지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세계를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세계는 늘어나면 늘어나는 만큼 모순이 더 많아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우리는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지상천국이란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그림 속의 세계인 것처럼 만 느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시각을 바꿔보면 인간이 지금까지 지상에 쌓아온 모순들이 이미 파괴되기 시작하였는 바 그것은 기존의 사회시스템이 붕괴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거꾸로 보면 그것은 지상천국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구가 다양한 현상들을 통해 발산하고 있는 메세지에 담긴 의미를 감지해보면 그것은 인류가 탄생 이래 줄곧 꿈꿔온 이상천국을 우리에게 가져가주려는 것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각성에 맡겨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인류역사상 가장 큰 우주적 분기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인류는 지구라는 우주생명으로서의 별과 함께 어떤 세계를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을 독촉받고 있습니다.
근대의 인류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자기본위 혹은 인간본위의 세계관은 우리 자신에게 큰 모순을 가져가줄 뿐 아니라 우리의 씨가 생명으로서 지구상에서 번창해가는 데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이러한 현실이 주는 메세지를 받고 해독하여 자기본위의 생활방식에서 벗어나 이 우주의 기적들인 생명의 형제들과 함께 아름다운 지구 생명 생태계를 표현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구 생명의 정점에 있는 우리 인류가 모름지기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2000년을 지나 30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우주시대를 맞아 우리가 우주의 시점을 바탕으로 이 별의 생명들이 연주하는 우주 교향곡의 지휘자 로서의 가장 합당한 자리를 찾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인류 모든 분들께
만약 당신이 이 메시지에 공감한다면, 국경과 언어의 구별이 없이 당신과 마음 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십시오. 인류가 이 세계에 탄생한 본연의 목적에 눈을 뜨고 인간으로 서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대의 의지에 따라 지상에 우주의 총의를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그대가 지구를 새로운 별로 재생하게 하는 네트워크, 그것을 펼쳐가는 주역이 되어주세요. 이 메세지는 누구나 주역이 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한 지금, 지구에 사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각성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워진 지구에서 아름다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기를 나는 기원하고 있습니다.